하동 11시 45분 김밥, 영국에 행복을 전한다
상태바
하동 11시 45분 김밥, 영국에 행복을 전한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8.03 1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하동군, ‘복만사’ 11시 45분 김밥 영국 수출 선적식…영국 H-MART 전 지점 입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하동 쌀에 이어 우리 농산물로 만든 ‘복을만드는사람들(주) 농업회사법인(대표 조은우·이하 복만사)’의 냉동김밥이 영국시장에 진출했다.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하동 쌀에 이어 우리 농산물로 만든 ‘복을만드는사람들(주) 농업회사법인의 냉동김밥이 영국시장에 진출했다.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생산된 하동 쌀에 이어 우리 농산물로 만든 ‘복을만드는사람들(주) 농업회사법인의 냉동김밥이 영국시장에 진출했다.

하동군은 지난 2일, 하동읍 섬진강대로에 있는 복만사에서 하승철 군수, 조은우 대표, 지역농협조합장,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산 냉동김밥의 영국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냉동김밥은 10t 1만 5000달러어치로 국내 최대 식품수출업체 희창물산(주)이 직접 운영하는 영국 H-MART에서 영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달 17일, 영국으로 수출한 섬진강 쌀에 이은 하동산 냉동김밥의 영국시장 진출로 하동 농산물이 유럽시장 개척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에 하동군은 지역 수출업체의 유럽진출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냉동김밥을 만든 ‘복만사’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민 취약계층 고용비율 60%를 넘기며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기업이다.

또한 ‘행복을 전달한다’는 비전을 담아 전 세계 각국에 냉동김밥을 수출해 한국식품 ‘K-김밥’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복만사’의 냉동김밥은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려운 김밥을 새로운 기술개발을 통해 밀키트화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2022 농식품 수출 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기도 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