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문화예술회관,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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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문화예술회관,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실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8.0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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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와 함께 떠나는 메타버스 여행, 8일간 집중 교육
함양군문화예술회관,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실시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는 2023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반 고흐와 함께 떠나는 메타버스 여행’이란 주제로 초등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CoKAKA)의 공모사업에 선정 되어 국비 6,500만원을 지원받아 전액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더불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직업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여름방학기간을 이용하여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8회차로 진행되며, VR로 체험하는 메타버스 세상, AI와 함께하는 창작활동을 비롯하여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고흐의 액자 속 탐험과 나만의 3D작품 만들기, NFT로 본인의 그림을 직접 제작해보고 창작된 작품을 직접 전시와 도슨트 체험까지 해보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론 중심이 아닌 기술을 이용한 체험교육을 통해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하여 교육의 몰입감 향상과 지속성 있는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 확대는 물론 지역 교육여건 개선 및 미래인재양성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1일 2시간씩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예술교육은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미술관/박물관 경영을 전공한 송진아 에듀케이터가 담당을 하고, AI를 이용한 창작활동 등은 서울교대에서 컴퓨터교육을 전공한 현직 교사인 이주성 에듀테크쌤이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상공간에서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고, 색도 자유롭게 입혀볼 수 있어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교육이라 신기하고 재밌다“고 말했다.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은 함양군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 교육 대상자를 공개 모집하여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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