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스-틴․키즈 ‘대구중부 청소년경찰학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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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틴․키즈 ‘대구중부 청소년경찰학교’ 체험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07.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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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역할 이해 및 과학수사 방법 이해
폴리스-틴․키즈 ‘대구중부 청소년경찰학교’ 체험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7월 28일 대구중부 청소년경찰학교에서 제3기 폴리스-틴(Teen)·키즈(Kids) 대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경찰학교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로 제3기를 맞은 폴리스-틴·키즈는 시민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로 초·중·고 10개 팀 4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대구중부경찰서 및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폴리스-틴·키즈 대원들의 경찰의 역할 이해, 치안 의식 함양, 범죄 대응력 신장을 목표로 실시됐다.

▸ 경찰의 역할 이해 및 과학수사 방법 이해
먼저, 청소년경찰학교에서는 대구중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SPO)이 전체 대원들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불법 촬영 예방, 과학수사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 사이버범죄 예방, 시뮬레이션 사격 등의 활동은 대원들에게 경찰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돕고 치안 의식을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대구경찰청에서는 과학수사 버스를 지원해 실제 과학수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폴리스-틴․키즈 대원들은 실제 경찰들이 사용하는 과학수사 기술과 절차에 대해 직접적으로 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이러한 대구중부 청소년경찰학교의 체험활동들은 학생들이 경찰의 역할과 중요성을 더욱 명확하게 이해하고, 자신들이 치안 유지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깨닫게 했다.

▸ 초․중․고 학교 급별 맞춤형 범죄 예방 교실 운영
청소년경찰학교 체험 이후 선택형 활동으로 초․중․고 학교 급별 맞춤형 범죄 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초등 대원은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과 자기 조절력 강화를 목표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받았다. 이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전문 강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스마트폰 과의존의 위험성과 부정적인 영향을 이해하고 대안 활동 및 사회적 연결성을 기르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중등 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개인용 이동 수단(PM; Personal Mobility)의 올바른 이용 교육은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강사를 통해 진행됐다. 이 교육에서는 PM의 개념과 종류에 대한 이해와 주행 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에 대해 교육해 안전한 운전과 교통 규칙 준수 의식 및 사회적 책임감을 키웠다.

치안 정책의 소비자인 시민이 안전에 대해 고민하고 주체로서 직접 동참하는 참여 치안의 일환으로 시민과 정부, 공공기관의 역량을 모아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대구광역시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 총 90명이 전자금융사기, 부동산 사기,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 운행 관련 3개 과정별 실무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해당 분야의 예방 홍보를 진행 중 끝으로, 고등 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 대학생 월세 사기 예방 교육은 시민참여형 범죄예방 프로그램 강사와 함께 진행됐다. 우선 변제권과 관련된 영상 시청과 대항력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입체 퍼즐을 체험했으며, 월세 사기에 대응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방법을 배웠다.

설용숙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경찰학교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치안 의식과 범죄 대응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하며, 이러한 경험들은 폴리스-틴․키즈 대원들이 성장하며 지역사회의 안전과 행복에 기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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