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학교 앞 교차로 보행안전 개선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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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학교 앞 교차로 보행안전 개선 간담회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7.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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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횡단보도’ 적극 설치 필요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 학교 앞 교차로 보행안전 개선 간담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의회 문석주 산업건설위원장은 28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농소지역 초·중·고등학교, 아파트, 지역주민, 시 교통기획과, 울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앞 교차로 보행안전 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 점등, 음성안내 방식 등을 통해 보행자 편의와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확대에 관한 주민 의견을 청취코자 마련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북구에는 바닥 신호등이 농서초등학교 앞, 천곡초등학교 앞 교차로 등 6곳에 설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횡단보도 설치로 어린이,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의 횡단보도 이용과 학생들의 보행안전을 위해 학교앞 스마트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시·경찰청 관계부서는 “바닥형 보행신호 등 보조장치는 왕복 4차로 이상인 도로에 보행 통행이 빈번하고 횡단사고가 잦은 지점에 설치한다”고 했다.

이어서 구·군별 바닥 신호등은 울산 관내 총 53곳에 설치되어 있는데 현재 초등학교 앞이나 보행 통행이 많고 횡단사고가 잦은 곳에 설치되어 있다며,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 간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주관한 문석주 위원장은 “바닥 신호등은 교차로 1개소 기준 설치비용이 여건에 따라 6천만원에 이르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관계부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설치된 곳에 대한 점검·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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