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Draw Space:나의 드로잉'을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예술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드로잉을 주제로 문신의 작품과 자연을 관찰하고 다양한 드로잉 기법으로 표현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참여 모집부터 시민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도심 속 자연을 드로잉″으로 담아 캔버스에 옮기는 장건율 작가가 진행하는 수업이라는 점이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이들은 “앞으로도 방학 기간과 주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더 만들어주세요” “장건율 작가님과 함께 즐거운 영감과 감각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합니다.” 등 소감을 전했다.

문신미술관은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겨울방학에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문신 아카데미'도 개강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이영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올해도 문신미술관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학생의 참여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등 다양한 세대의 시민을 대상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고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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