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하남지구(창원천,하남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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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하남지구(창원천,하남천) 하천재해 예방사업 추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7.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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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에 따른 도심지 침수예방위해 올해 시작, 28년 준공예정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는 치수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도 불구하고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빈발, 홍수 등 자연재난 증가에 대한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여 올 하반기부터 '창원하남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창 원 천
창 원 천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환경부 시행사업으로 도시 침수예방을 위해 '특정하천 유역치수계획(창원천 유역)'을 수립하여 22년 8월 고시했으며,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환경부, 경남도, 창원시, 환경단체 등과 유역관리협의회를 구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사업은 창원시의 요청으로 경상남도가 시로 시행위탁한 것으로 대상지는 창원천(연장 7.81km), 하남천(연장 3.16km)이며 총사업비는 36,092백만원이다.

본 사업에 앞서 2개 하천 모두 하천기본계획이 10년을 경과하여 계획홍수량, 계획홍수위, 계획하폭의 결정 등 하천 유지·관리와 보존·이용 등에 필요한 하천기본계획(변경) 수립용역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의 물 관리 일원화에 발맞춰 이번 용역시 지형 및 기후, 지역특성 등 하천현황을 분석해 홍수 방어를 위한 하천의 종합적인 정비뿐만 아니라 자연친화적 이용방법,보전 및 관리 방안도 수립하게 된다. 향후 재수립된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하천공사와 인·허가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환 창원시 기후환경국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더불어 자연의 가치를 살리는 친환경적 하천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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