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민참여예산시스템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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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주민참여예산시스템 시범사업 선정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3.07.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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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사업에 참여
거창군, 주민참여예산시스템 시범사업 선정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참여예산시스템 시범운영 사업에 전국 243개 지자체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지자체는 강원도, 경상북도, 서울 마포구, 서울 관악구, 광주 광산구,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전북 남원시로 시범사업을 통해 지자체의 주민참여예산 운영방식에 맞는 맞춤형포털 설정 지원, 주민참여투표 운영방법 컨설팅, 전 직원 대상 주민제안사업 교육 등을 행안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올해 7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 업무 회의를 시작으로 주민참여용 플랫폼 개설, 행정업무 시스템 구축 등 제도 적용을 위한 시범 운영을 하고, 이와 연계해 이달 28일에는 동아대 교수, 행안부 직원이 거창군청을 방문해 주민참여율 제고 기관 컨설팅을 진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이 지난해는 주민참여예산분야 평가에서 군부 전국 1등 최우수를 차지해 지역 위상이 강화됐는데, 올해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에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참여하게 돼 명실상부하게 선도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제도뿐만 아니라 주민 만족도까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올해 상반기에 주민참여예산학교 17회, 도민예산학교 1회,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 주민참여 공모 사업을 추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군민 의견을 수렴했으며, 하반기에는 주민참여예산 분과위원회, 운영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더욱 정밀하게 주민참여 예산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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