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 민화 '우원회 회원전'...오는 31일부터 5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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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민화 '우원회 회원전'...오는 31일부터 5일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7.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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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 1949’서 '민화 소소리' 주재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에서 한국 궁중 민화를 연구하는 연구생들의 모임인 우원회가 ‘민화 소소리’라는 주제로 회원전을 연다.

이영실 작 파랑새(행운) (50*65cm)

우원회는 가정주부는 물론 직장인들로 구성돼 한국의 전통민화를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창립해 매년 회원전을 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든 전시가 취소될 때도 진주 사이버미술관을 통해 회원들의 작품을 세상에 내 놓기도 하는 민화에 대한 열정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우원회 발족 10년이 되면서 그동안 배출된 연구생들이 민화 작가로서 사회에 인정받는 작가로 각 지역에서 후배양성은 물론 작품활동을 하는 명문연구소로 그 이름을 빛내고 있다.

지도 강사면서 우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우원 신옥순 씨는 “10여 년을 한결같이 민화연구에 함께 해오신 우리 회원님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며 “올해 전시회는 ‘민화 소소리”라는 주제로 회원들이 일 년 동안 연구해 작품화한 다양한 작품들이 높이 우뚝 솟은 모양이란 순우리말 주제인 소소리처럼 명실상부 경남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작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순간들이 우리 앞에 놓이더라도 역경을 이겨나가며 끊임없이 정진하는 우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참여작가 27명으로 작품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리며 우원회주관과 진주시ㆍ진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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