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해안지역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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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해안지역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안전교육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7.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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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운 어패류 취급 밀집 지역의 식품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회 취급 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해안지역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해안지역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안전교육 실시
창원특례시 해안지역 찾아가는 식중독 예방 안전교육 

이번 교육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횟집 밀집 지역 업소에 대한 집중교육으로 1, 2회차에서는 수족관 관리 등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3회차에서는 2회 방문에도 개선이 미비한 업소 위주로 재방문해 개선 여부를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업주 선호 물품 사전 수요 조사도 실시하여 어패류 취급업소 특성을 반영한 위생 물품(항균도마, 수족관 여과솜, 생선 해동지)도 지원한다.

2022년에는 마산 어시장 횟집 1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마산합포구 진전면, 진해구 용원동로 등에 위치한 횟집 100개소의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당 업소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공무원이 업소별로 3회 방문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방법 △칼·도마 구분사용 및 교차오염 방지요령 △식품용 기구 살균 소독방법 등을 교육하고,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에 대한 교육·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해안지역 비율이 높은 창원시의 경우, 여름철 회 취급업소의 식품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식품 관리 능력과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횟집 위생관리를 강화하여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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