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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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지원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7.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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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현장실습비 25% 지원 활성화 기대
김해시청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는 관내 대학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참여 기업 현장실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는 지역 우수 기업체와 연계해 학기별로 3개월간 전공 특화교육으로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참여 대학생의 현장실습비를 기업 75%, 대학이 25%를 부담했으나, 관내 기업으로부터 현장실습비 부담 완화를 바라는 건의가 많았다.

이에 따라 관내 기업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인재 유출 방지를 위하여 지난 2월 관내 3개 대학(인제대, 김해대, 가야대), 김해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부터 시는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활성화 지원을 위하여 오는 24일부터 기업 현장실습비의 25%(1인당 월 50만2,640원)를 지원한다.

현장실습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이 각 학기 시작 전 희망하는 대학(인제대, 김해대, 가야대)에 실습운영계획서를 제출하면 대학에서 선발한 학생과 현장실습을 진행한 후 김해시에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 7월 말 기준 관내 기업 17개사, 실습생 30명(지난해 15개사, 실습생 30명)이 참여했으며 시는 8월부터 2학기와 동계학기 실습 참여 기업과 학생을 추가 발굴·매칭해 관내 기업 실습 참여 인원을 올해 49명(지난해 3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태용 시장은 “지역 대학생 대상 인재양성, 취·창업,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우수한 인재가 지역 산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현장실습학기제 지원 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실습학기제 참여 희망 기업은 관내 대학 현장실습지원센터로 신청하고, 실습 완료 후 실습비 지원 신청은 김해시청 기업혁신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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