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탈공연박물관 ‘명품탈춤 천하제일탈’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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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탈공연박물관 ‘명품탈춤 천하제일탈’공연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7.1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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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첫 번째 작품
- 남·북한 대표적인 탈춤들 한 자리에서 선보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남해탈공연박물관은 오는 22일 오후 2시와 5시, 천하제일탈공작소의 ‘명품탈춤 '천하제일탈'’을 남해탈공연박물관 다초실험극장(이동면 남해대로 2412)에서 선보인다.

남해탈공연박물관 명품탈춤 천하제일탈 공연
남해탈공연박물관 명품탈춤 천하제일탈 공연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2023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첫 번째 작품이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사천 가산오광대, 고성오광대,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황해도 봉산탈춤과 강령탈춤 등 남북한을 아우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탈춤들을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의 명품 춤사위로 만나볼 수 있다.

가산오광대의 ‘할미춤’, 고성오광대의 ‘문둥북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이매마당’, 강령탈춤의 ‘미얄할미’, 봉산탈춤의 ‘취발이춤’으로 구성된 이번 작품은 각 지역 탈춤 속 인물들이 겪는 삶의 애환을 신명나는 춤사위와 재담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만든다.

최은진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예술제의 첫 번째 작품은 남해탈공연박물관의 정체성을 살린 전통연희 공연으로, 남해를 찾은 관내·외 방문객들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공연관람료는 일반 6000원, 19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3000원이며, 관람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받고 있다.

세부사항은 남해군 문화체육과 및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남해군에서 주최하는 ‘2023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는 오는 7월 22일, 8월 12일, 9월 23일에 공연이 개최되며, 탈춤, 가족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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