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한국의 이색 회의명소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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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한국의 이색 회의명소 생긴다”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7.0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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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이(Fe)01재생복합문화공간,‘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선정
코리아 유니크 베뉴 지정 협약식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는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에프이(Fe)01재생복합문화공간’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3 한국의 이색 회의명소(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의 이색 회의명소(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전시 복합 산업(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을 갖춘 시설을 말한다.

올해 전국에 15개소가 선정되어 총 52개소가 됐다.

한국관광공사는 7월 6일 오전 11시 30분 부산 피아크(2023 코리아 유니크베뉴 선정지)에서 이색 회의명소 지정 협약식을 가졌다.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 에프이(Fe)01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자원 철부품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한 폐품예술(정크아트) 작품 전시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시설, 식음료, 체험활동이 모두 가능한 장소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3년간 한국의 이색 회의명소(코리아 유니크 베뉴) 자격이 부여되며,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역량 강화 상담(컨설팅) 및 전시 복합 산업(MICE) 유치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받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 회의 등 참가자들에게 울산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울산의 전시 복합 산업(MICE) 유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울산의 이색 회의명소(유니크 베뉴) 6곳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지 15개소는 ‘에프이(Fe)01재생복합문화공간(울산)’을 비롯하여 ▴과거 선박 수리 공장이었던 곳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조한 ‘피아크(부산)’ ▴지속가능한 발전을 테마로 한 자연체험시설인 ‘통영RCE세자트라숲(경남 통영)’ ▴그 자체로 한국 문화의 유니크함을 뽐낼 수 있는 ‘태권도원(전북 무주)’과 ▴‘국립국악원(서울)’ ▴한국의 책과 출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경기 파주)’ ▴광주광역시 양림동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10년후그라운드(광주)’를 비롯해 ▴‘경주엑스포대공원(경북 경주)’ ▴‘스카이31컨벤션(서울)’ ▴‘엑스더스카이(부산)’ ▴‘예울마루&장도예술의섬(전남 여수)’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대전)’ ▴‘청남대(충북 청주)’ ▴‘한국문화테마파크(경북 안동)’ ▴‘981파크(제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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