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1일~2일, 주말 동안 도경 기동단속팀 지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이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한 함양경찰서에 기동단속팀을 지원해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주말 동안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펼쳤다.
함양경찰서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8명으로, 지난해 대비 4명(100%)이 증가했고 특히 사망자 중 75%(6명)가 65세 이상인 고령자로 분석됐다.
이에 현재 함양署는 교통 비상경보를 발령, 1개월 동안 특별근무를 진행 중으로 경남청은 주말동안 경남청 기동단속팀(암행 2대, 싸이카 10대)을 지원해 署 교통외근팀과 합동으로 주야간 불시 음주 단속하고 함양읍, 안의ㆍ서상면 등 사고다발지역에서 가시적 단속 및 순찰과 노인 보행자ㆍ농기계 사고예방 홍보를 병행했다.
특별단속 기간 중 음주운전 1건(훈방 7건), 무면허 4건(승용3ㆍ이륜1), 통고처분 30건 (이륜차 안전모 5건, 승용차 신호위반 등 25건)을 단속했다.
경남경찰청에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관광지·피서지 주변에서 기동단속팀을 지원해 주ㆍ야간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 밝히면서,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지고 그 피해 대상이 내 가족이 될 수 있으므로 한 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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