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 4차 ‘진주사랑상품권’ 90억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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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3년 4차 ‘진주사랑상품권’ 90억원 발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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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부터 10% 할인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3년 4차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90억 원을 발행한다.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구매 화면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구매 화면

이번에 발행할 상품권은 진주사랑상품권(모바일) 90억 원으로, 10% 선 할인하여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월 20만 원이고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 원이다.

진주시는 지난 1ㆍ3ㆍ5월까지 총 345억 원의 진주사랑상품권을 발행했으며, 종류별 발행액은 모바일 310억 원, 지류상품권 15억 원, 배달앱 전용상품권 20억 원이다.

7월 발행 이후에는 9월(추석 명절) 135억 원, 10월(축제기간) 100억 원, 11월 90억 원 등 순차적으로 총 325억 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진주사랑상품권은 가맹점주에게는 수수료가 없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이 있어 가맹점 등록과 상품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판매 첫날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가맹점도 꾸준히 증가해 2019년 지류 1000여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는 지류 4855개소, 모바일 2만 589개소에 이른다.

진주시는 세수 감소로 인해 국비 지원이 대폭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760억 원 규모의 상품권 발행을 유지해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소득증대 등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프렌차이즈, 주유소, 등 30억 이상 매출 사업장 718개소에 대해 가맹점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정책 취지에 맞추기 위해서다.

진주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이 영세 상인을 위해 사용되고 골목상권을 살려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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