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남·진교면 앞바다에 볼락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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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남·진교면 앞바다에 볼락 방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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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6개 해역에 치어 119만마리…황금어장 조성·어업인 소득증대 기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환경 변화에 따라 점차 줄어들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6일, 금남면 대도·송문·구노량·대치·중평해역과 진교면 술상해역에 건강한 볼락 치어 119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환경 변화에 따라 점차 줄어들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6일 금남면 대도·송문·구노량·대치·중평해역과 진교면 술상해역에 건강한 볼락 치어 119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하동군은 환경 변화에 따라 점차 줄어들고 있는 수산자원의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6일 금남면 대도·송문·구노량·대치·중평해역과 진교면 술상해역에 건강한 볼락 치어 119만여 마리를 방류했다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이번 방류에는 하동군과, 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사)한국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 어촌계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방류한 볼락 치어는 지난 1월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받아 5개월 이상 키운 것으로, 전장 5㎝ 이상 크기이다.

볼락은 경남의 대표적인 연안 정착성 어류로 다른 품종에 비해 방류 효과가 높아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이다.

하동군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금지 체장 포획행위 등 불법어업 예방을 위한 지도·단속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어업인이 수산자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조업 시 어린 고기는 반드시 방류해 달라”며 “행정에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펼쳐 하동 앞바다의 수산자원 회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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