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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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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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25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200여명 참석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25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6‧25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군민과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는‘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함양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개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 

이날 행사에는 조경래 6‧25참전유공자회 함양군지회장을 비롯한 6‧25참전용사,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재웅 도의원, 백승우 육군 제118연대 3대대장,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호국영상 시청, 국민의례, 유공자 제복 착복식과 표창 수여에 이어, 군수, 군의장의 기념사와 6‧25참전유공자 회고사, 6‧25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됐다.

그리고 김영조 상이군경회 함양군지회장의 선창으로 참석자 모두가 소형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며 마무리됐다.

특히 함양군 6.25참전유공자 회장에게 군수가 직접 제복을 수여하는 시간은 나라를 지킨 영웅들에게 최선의 예우를 표하는 의미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에서는 6‧25 전쟁 당시 먹었던 음식인 보리개떡, 주먹밥을 준비하여 행사에 참석하는 분들에게 나눠드리는 시식행사를 함께 개최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조국수호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를 표하며,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합당한 예우를 기본과 원칙으로 삼아 우리 함양군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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