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26회 6·25 나라사랑 호국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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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제26회 6·25 나라사랑 호국음악회 열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2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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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지리산 견불사서 호국영령 넋 기려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지리산 견불사에서 6·25 제73주년을 맞이해 ‘제26회 6·25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 제26회 6·25 나라사랑 호국음악회 열려
제26회 6·25 나라사랑 호국음악회 

지리산 견불사(주지 보덕스님)와 6·25 추모음악회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동희 경남서부보훈지청장, 정현철, 양인호, 임채숙, 서영재, 이용권 군의원, 김정조 함양군상의군경회장, 노현옥 함양군미망인회장, 이영일 함양군노인회장, 노상봉 함양군재향군인회장, 참전유공자 및 유족, 인근 사찰 주지스님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함양다볕차회의 추모다례를 시작으로, 1부에는 헌화 및 분향, 반야심경 봉독, 추도사, 추모사, 헌시 낭독이 이어졌으며, 2부에는 부루나예술단의 대북공연 등 추모공연이 펼쳐졌다.

보덕스님은 추도사에서 “지리산에 울려 퍼지는 음성 공양이 모든 호국영령들에게 빛과 소망으로 전해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호국음악회를 통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조금이라도 위로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6·25 참전용사들과 유가족들에게 조국을 위한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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