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관광문화재단, 출연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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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 출연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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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수범사례로 전국 지자체 20여 곳 남해군 벤치마킹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군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나) 등급을 받았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전경
남해관광문화재단 전경

남해관광문화재단은 2021년 4월 출범이후 남해관광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 진행한 결과 2023년 남해군 출연기관 경영평가(2022년 업무 실적)에서 81.03점으로 우수(나) 등급을 받았다.

재단 운영을 총괄하는 출연기관장(본부장) 평가에서도 88.37점으로 우수(나)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기관 평가와 기관장 평가 모두 2년 연속 기관 우수 평가를 받게 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출연기관 경영관리 평가영역에서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경영성과 평가영역에서는 기관 고유사업과 고객만족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기관장 평가에서에는 군정목표 이행을 위한 책임경영, 고객만족 및 사회적 가치 실현, 남해군 관광마케팅 사업 추진, 지역관광문화 활성화 정책 연구 및 활동, 남해바래길 역량강화 및 활성화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10점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평가에서 공모사업 첫해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한데 이어 2023년에는 전국 1위의 평가를 받는 등 DMO 육성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전국 수범사례로 소개되고 있다.

특히 지역관광추진조직 DMO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전국 지자체 관광 기관과 단체 20여 곳이 남해DMO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남해군을 찾았다.

남해 바래길 2.0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코리아둘레길 남해안 거점 도약을 위해 바래길 2.0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과 남해바래길 아카이브 구축, 바래길 인력 양성, 남해바래길 특화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추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코리아둘레길 쉼터 공모사업 전국 만족도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해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재단은 관광벤처기업과 협업해 숙박대전과 워케이션 등 5개 업체 협력 상품 개발과 협력상품 15건을 판매했으며, 남해관광 ESG 브랜딩 개발과 탄소포인트제 사업에 성과를 거두며 42개 업체, 10개 실천행동을 진행했다.

또한 소통형 캐릭터 ‘나매기’를 만들어 마케팅을 진행해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역방문의 해 도시와 연계해 주관한 상생 트래블마트는 행정안전부 공공기관 혁신우수사례로 선정돼 남해군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받는데 기여했다.

남해다움을 위한 관광사업 발굴을 위해서는 2022년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개최해 축제 공간 확장과 쓰레기 없는 축제, 데이터 기반 축제 전략 수립을 통해 전국적 관심을 끌었으며, 광역시티투어 버스 운행, 남해 MICE 유니크베뉴, 워케이션 명소화사업은 관광 접근성 개선과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대표적인 사업이 됐다.

국가공모사업에서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사업과 함께, 생활관광활성화사업, 지역특화 국제이벤트 육성지원사업 등에 선정됐으며, 남해군과 협업해 독일마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과 코리아둘레길 쉼터 조성사업,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외적인 수상 및 평가에서도 2023년 DMO 전국 1위와 더불어 2022년 한국관광공사 우수관광 조직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2023년 서울국제관광전과 2022년 부산국제관광전 등 관광프로모션에서도 관광문화재단의 활동이 돋보였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전국 지자체 출연기관과 경쟁하며 재단의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남해군 출연기관 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지역과 관광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문화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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