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수산종자 2종 88만여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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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수산종자 2종 88만여마리 방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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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내수면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11개 읍면에 다슬기·쏘가리 방류
함양군, 수산종자 2종 88만여마리 방류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양군은 6월 22일 내수면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주민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함양읍 위천을 비롯한 하천 등 공공용 수면에 다슬기 86만8,420마리, 쏘가리 1만7,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오후 함양읍 고운교 인근 위천에서는 진병영 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염상안 함양군 이장단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마을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슬기 8만8,420마리, 쏘가리 2,000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군내 11개소의 방류구역은 해당수면 어업인, 마을이장 등 탐문조사를 실시하여 외래어종이 서식하지 않는 수면으로 선정됐다.

또한,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 쏘가리는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자로써 2~3년 정도 지나면 내수면 생태계 조성 및 어업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감소된 어업자원을 늘리기 위해 매년 다양한 어종으로 방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내수면 어업자원의 회복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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