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농업인대학에서‘부농 꿈’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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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농업인대학에서‘부농 꿈’키운다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6.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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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통영농업인대학(시설딸기과정) 입학식 열려
통영농업인대학에서‘부농 꿈’키운다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통영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교육생 31명을 대상으로 2023년 통영농업인대학(시설딸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로 12기째인 통영농업인대학은 우리시 주력품목인 시설딸기 과정으로 10월 중순까지 총 20회(79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딸기육묘기술, 수정벌 관리기술, 화아분화, 정식 전.후 병해충 방제, 딸기재배 기본생리 이해 등 딸기 수경재배 이론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병행한다.

특히 자가 육묘를 통해 모종 구입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한 우량 딸기 묘(苗) 생산 기술 교육을 중점 진행한다.

이날 입학식은 통영농업인대학부학장(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격려사, 2022년 통영 농업인대학 활동 영상물 시청, 오리엔테이션, 특강 순으로 이뤄졌다.

특강은 ㈜ 윤세진농업경제연구소 공나양 이사가 '농업의 트렌드 변화'라는 주제로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농업세무 및 농업경영 교육을 진행해 입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통영농업인대학 부학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자”며 “농업의 혁신을 선도해가는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영농업인대학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2012년 전통식문화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38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들은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접목하여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향상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리더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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