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통영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시 전역에 설치되어 있는 주소정보시설에 대하여 일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영시에는 건물번호판 27,880개, 도로명판 6,917개, 기초번호판 748개 등 총 35,500여개의 주소정보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다.

이번 조사는 최첨단 GPS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 조사했으며, 없어지거나 훼손되어 주소정보 전달 기능을 상실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9월말까지 완벽하게 정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0년이상 경과하여 훼손되거나 망실된 개인주택의 건물번호판도 이번 기회에 무상으로 교체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신청방법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건물번호판 재교부 신청’을 하면 된다.

통영시 최득윤 정보통신과장은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 된 주소정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며 “특히 개인주택의 건물번호판을 재교부 받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