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녹조저감설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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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녹조저감설비 가동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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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도사업소장 칠서취·정수장 녹조 대응현황 점검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는 20일 칠서취·정수장을 방문해 낙동강 녹조 상황 및 녹조저감설비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칠서취수장 녹조저감설비
칠서취수장 녹조저감설비

칠서정수장은 지난 6월 8일 ‘칠서’지점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취수장에서 조류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시설을 가동중이다. 취수장 조류유입 최소화를 위한 조류차단막(L=60M, H=2.5M), 수면교란장치 2대와 살수장치는 기존 10대에서 3대를 추가 가동하여 취수장 녹조 유입을 저감하고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또한, 취수장으로 유입되는 낙동강 녹조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기 위한 CCTV 원격 감시, 수질자동연속측정기를 통해 낙동강 수질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조류 및 유충발생 대비 정수처리 대응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 정수공정처리를 통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창원시 칠서정수장은 깊은 역사만큼 녹조 대응 노하우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수돗물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 관리로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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