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 57곳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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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 57곳으로 확대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6.2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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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3개 기관과 제2차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 체결
협약 체결 모습.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0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협약 기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2차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교육청과 체험학습 인프라를 갖춘 유관기관들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협약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로봇랜드, 히어로플레이파크 김해점, 히어로스포츠파크 양산점, Fe01정크아트, 롯데시네마 9개 지점 등 총 13곳이다. 이로써 올해 부산방과후행복카드 이용시설은 57곳으로 늘어났다.

부산교육청은 이들 협약 기관에 부산방과후행복카드 협약 기관임을 알리는 현판도 전달했다.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은 ‘부산방과후행복카드’를 이용해 방과 후 또는 주말에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 시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한 기관에서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올해 ‘부산교육 다모아앱’과 연동한 모바일 카드를 제작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체험 기관을 방문할 수 있게 했다. 단, 중·고등학생은 기관 이용 시 학생증을 제시해야 한다.

모바일 카드 사용 방법은 전 초·중·고등학교에 가정통신문과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안내했으며, 부산교육 SNS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우리 교육청은 지역 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희망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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