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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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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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실시
함양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함양군보건소는 6월 19일 오전 9시부터 3회로 나눠 노인맞춤돌봄사업 생활지원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의 주요 발생 시기, 감염 경로, 예방 수칙, 올바른 기피제 사용법 및 주의사항 등을 생활지원사들에게 설명했다.

군은 돌봄 서비스 대상자 중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감염병 취약 어르신들에게 재교육하여 줄 것을 요청하여 교육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경지, 텃밭 농작업, 임산물 채취, 제초 및 벌초, 풑밭 위 휴식 등 풀이 있는 곳은 어디든 발생할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4월 ~ 11월에, 쯔쯔가무시증은 9월에서 11월에 집중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38℃ 이상의 발열, 소화기계 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증상이 있을 시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예방 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높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으로 농작업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긴 소매, 긴 바지 등으로 안전하게 옷을 갖춰 입고 기피제의 보조적 사용, 귀가 후 즉시 전신 샤워하고 입었던 옷은 다른 옷들과 분리하여 세탁하여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후 발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시 즉시 의료 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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