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 전문가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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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 전문가 세미나’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6.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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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항공교통(UAM) 이슈 공유, 선점방안 모색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창원특례시는 16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 전문가 세미나’ 개최
창원특례시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 전문가 세미나’ 

발표자로 초청된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어모빌리티 연구본부장, 이병석 경찰대 국제 대테러연구 센터장은 UAM 개발 동향 및 도전과제, UAM 최근 동향 및 ICT 융합 전략, 세계테러 현황과 드론 테러의 대응이라는 3가지의 주제를 각각 발표했다.

이번 세미나는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장동하) 주관으로 김영선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도심항공교통 전문가들과 관내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UAM 정책 동향과 이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창원특례시 도심항공교통 산업의 육성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과 기술, 사업화 방향 도출, 관련 종사자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비행체 기반의 교통수단으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가 2025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목표로 UAM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전국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첨단 정밀기계 부품산업 집적을 바탕으로 국내 UAM산업을 선도하고, 창원국가산단과 새롭게 조성예정인 국가산단 2.0,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진해국가산단 등의 지역 내 산업단지를 진해신항과 가덕도공항까지 연결하는 도심항공교통 물류서비스체계 구축을 목표로 실증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세미나는 UAM산업에 도전하는 창원특례시의 의지를 보여주고, 관련 산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이다”며 “정기적으로 이런 행사를 열어 정책 방향성을 점검하고 창원이 도심항공교통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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