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성공개최 기원,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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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성공개최 기원,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6.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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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15:00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민 및 공무원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시
강연자 배은주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대표)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시는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8.7.~8.11. 벡스코)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일(2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부산시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부산시 인구 대비 등록 장애인의 비율은 5.3%(전국 5.1%)로, 부산시민 20명 중 1명 이상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장애감수성 향상과 장애인-비장애인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 인식의 제고 ▲장애인의 인권과 관련한 법과 제도 ▲장애가 가지는 다양성에 대한 존중 ▲장애인의 자율성 및 자립에 대한 존중 ▲장애인 보조기구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접근성에 대한 이해를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체장애인이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대표인 배은주 강사가 진행하며, 흥미로운 시청각 자료와 공연 제작 및 활동 영상 등을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안경은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와 우호적 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라며,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 장애인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류의 장이자 전 세계 80개국 2,0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오는 8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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