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관계기관과 함께 통학 여건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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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관계기관과 함께 통학 여건 개선한다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5.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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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밀한 협력 통해 가능한 부분부터 신속하게 개선키로 뜻 모아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전경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남부교육지원청와 관내 초등학교, 지자체·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학생들의 통학 안전 확보에 나섰다.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등학교 22교의 통학로 정비와 교통 환경개선 요청에 대해 지자체의 조속한 개선을 확답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일부터 9일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내 등·하교 시간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관내 초등학교로부터 통학로 집중 안전 점검 결과와 개선 사항 등을 제출받았다.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확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들 학교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 추가 설치 ▲교통신호등 설치 ▲안전 펜스 설치 및 정비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 ▲교통안전 표지판 정비 ▲횡단보도 추가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등의 개선을 요청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학교들의 요청 사항을 취합해 남구, 동구, 부산진구, 남부경찰서, 동부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개선을 요청했다. 이후 남부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은 관계기관 담당자들과 수시로 만나 통학로 개선에 대해 협의해왔다.

지난 25일 관계기관들은 학교의 요청 중 개선이 가능한 부분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회신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이번 협력이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귀자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준 학교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리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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