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향토장학회, 상반기 장학생 222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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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향토장학회, 상반기 장학생 222명 선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28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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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차 이사회 열고 심의·의결
- 수혜범위·지원규모 지속 확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향토장학회가 올해 상반기 222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제2차 이사회를 지난 25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제2차 이사회를 지난 25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재)산청군향토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장학생 선발을 비롯해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정관 및 운영세칙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결과 고교입학 장학생 18명, 대학교 생활장학생(입학·재학생) 161명, 초중고 서민자녀 생활장학생 43명 등 총 222명을 상반기 향토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장학금 지급액은 총 4억 1600만 원으로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정관 및 운영세칙 개정에 따라 산청교육지원청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앞으로 장학금 지급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지역 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장학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혜범위와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재동 산청군향토장학회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관기관·단체, 향우, 주민 등 지역안팎에서 큰 관심을 가져줘 고액기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더욱 발전하는 장학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산청군향토장학회는 적극적인 장학사업·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 기숙형 거점 중·고등학교 운영 등을 통해 지역교육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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