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의료기업-병원 연계를 통해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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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의료기업-병원 연계를 통해 성과 달성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3.05.2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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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임상 지원 사업을 통해 10개의 제품에 대하여 11개 해외인증, 10개 국내인증
케이메디허브는 지역 의료기업과 병원을 연계하는 비교임상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24일 개최하고 발표했다.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지난 24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비교임상 기반 지역의료산업 역량강화사업(이하 비교임상 지원 사업)의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가 주관하고 케이메디허브에서 주최한 본 성과보고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코아, ㈜트라이벨랩, ㈜파인메딕스, ㈜씨엠테크, ㈜지엘, ㈜쓰리에이치, 네오폰스(주) 등의 기업과 동산의료원, 영남대병원,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의 교수 및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비교임상 지원 사업은 대구 지역 내에 소재한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병원과 연계하여 제품 상용화를 돕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총 11개 해외인증, 10개 국내인증을 지원했으며 사업에 참여한 대부분의 기업이 15% 이상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또한 총 81명의 신규 고용(35명의 청년 고용)이 발생했으며, 3개의 논문과 39개의 특허가 출원됐다.
사업에 참여한 ㈜인코아와 ㈜트라이벨랩은 전년도 매출 대비 각각 273% 와 122% 이상 매출 호조를 보이며 비교임상 지원 사업의 효과를 증명했다.

㈜쓰리에에치는 아랍헬스에서 320만 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으며, ㈜인코아는 FDA, ISO13485 인증 등 해외 인허가 및 글로벌 시장을 구축하여 세계 최고 의료기기전시회 독일 MEDICA에서 2.3만 불 수출 협약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의 제품을 동일 품목의 글로벌 기업의 제품과 성능 수준 및 조작의 편의성과 내구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서 병원 의료진이 직접 사용해 보는 방법으로 우월성과 효능을 검증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 내 의료기기 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증명하여, 국내 의료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기업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여 국가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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