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유아단체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요미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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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유아단체 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요미조미' 운영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5.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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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부산박물관 소장 분청사기에 대한 교육콘텐츠 꾸러미 배부
부산시청사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박물관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6~7세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박물관 요미조미 ‘동동이와 함께하는 시간여행 -분청사기편-’' 교육콘텐츠 꾸러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요미조미'는 부산박물관을 대표하는 유아 단체 프로그램으로, 2015년 ‘탈 이야기’를 시작으로 ‘박물관 속 동물 이야기’, ‘박물관 나라, 거울 이야기’, ‘옛날옛날 바닷속에는요’,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것’, ‘10가지 보물을 담은 카드’, ‘1691년 어느 잔칫날에’, ‘내 책장 속의 보물’ 등 매년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부산박물관 소장 분청사기를 소재로 구연동화, 분청사기 문양을 활용한 ‘썬캐쳐 만들기’ 꾸러미를 활용하는 단체교육을 기획했다. 유아들이 다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구연동화는 부산박물관 누리집(유튜브)에 게시되며, 담당 선생님들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바로 교육할 수 있도록 ‘썬캐쳐 만들기’ 꾸러미를 신청단체로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교육은 연중 2차례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유아단체는 5월 30일 화요일 10시부터 부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기관당 최대 200장까지 신청 가능하며, 오는 8월 한 차례 더 참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부산박물관 소장 유물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한 체험활동을 통해 맞춤형 역사교육을 제공하고 유아들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체험 교육을 통해 많은 유아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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