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섬 '조도·호도', 5월 바래길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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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섬 '조도·호도', 5월 바래길 개통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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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링과 치유의 콘텐츠…섬 걷기여행 호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미조면 조도·호도에서 남해바래길 섬 치유걷기행사를 가졌다.

남해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미조면 조도·호도에서 남해바래길 섬 치유걷기행사를 가졌다.
남해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미조면 조도·호도에서 남해바래길 섬 치유걷기행사를 가졌다.

경상남도와 남해군은 2021년부터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도·호도의 옛길을 보완했으며, 이를 섬바래길로 지정했다.(조도 약2.3㎞, 호도약2㎞)

이에 따라 남해관광문화재단(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과 함께 ‘섬바래길 개통식’을 갖고 참가자들은 1박2일 동안 조도·호도의 낮과 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걷기행사와 함께 탐조, 야간 별보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통식에는 한국걷기동호회연합, 한국여행작가협회, 재경남해향우회와 바래길 완보자, 바래길지킴이 등 총 18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100여 명이 조도와 호도에서 1박2일간 주·야간으로 섬바래길을 따라 남해안의 절경을 즐겼다.

남해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미조면 조도·호도에서 남해바래길 섬 치유걷기행사를 가졌다.
남해군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미조면 조도·호도에서 남해바래길 섬 치유걷기행사를 가졌다.

홍성기 해양발전과장은 “미조면 조도·호도에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 지도 어느덧 3년차가 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조금이나마 확인할 수 있었고, 이를 위해 힘써주신 조도와 호도의 마을 주민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 조도·호도는 미조항에서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위치한 섬으로 ‘조도호’를 통해 쉽게 이동이 가능하며, 평소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와 한국섬진흥원에서는 ‘2023년 이달의 섬(11월)’으로 선정한 바 있다. 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남해군문화관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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