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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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3년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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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머물고 싶은 도시’구현 위해 총력
- 총 212억 원 예산 투입해 4대 분야 37개 사업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진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진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 진주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진주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청년정책 평가, 제도 개선 등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청년정책 전문가, 청년 위원 등 12명이 참석해 지난해 진주시가 추진한 청년정책 성과에 대한 보고를 듣고, 2023년 청년정책 추진계획 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전국의 비수도권 지자체가 다함께 안고 있는 청년 유출 대책 방안 등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머물고 싶은 도시 구현’을 위해 위원들 각자의 위치에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다짐했다.

2023년 진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는 ‘청년의 미래를 일구는 희망터 진주’를 비전으로 청년일터(일자리), 청년삶터(청년복지), 청년놀이터(청년문화), 청년나눔터(정책소통) 등 ‘청년활력 사업’추진에 2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4대 분야, 37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청년 모다드림 통장 지원 사업’,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 ‘청년 문화 거리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청년기본법’상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 및 청년주간 운영을 위한 행사 개최로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 위원은 “우리 시가 다른 지자체에 비해 청년정책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청년 실업 문제 등으로 청년들의 유출이 계속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앞으로도 시가 앞장서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2023년 진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대한 사업별 세부내용은 올해 1월부터 개설·운영 중인 청년정책 정보 통합 제공 누리집 ‘진주시 청년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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