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의원, 농식품부에 ‘농산물 냉해 피해 대책 마련’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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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농식품부에 ‘농산물 냉해 피해 대책 마련’ 주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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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박대출 국회의원(경남 진주갑)이 이상저온 현상에 따른 과수 농가들의 냉해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농식품부에 주문했다.

박대출 의원(국민의힘ㆍ진주시갑)
박대출 의원(국민의힘ㆍ진주시갑)

올해 3월 경 따뜻한 날씨로 개화가 앞당겨졌으나, 이후 기온이 전국적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이상저온 현상이 발생해 서리 등의 냉해가 발생했다.

영하의 날씨 속 과수의 밑씨(배주)가 얼어 검게 변하고, 꽃눈이 고사되어 수분과 수정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면서 열매가 제대로 열리지 않거나 수정됐더라도 쉽게 낙과해 농가들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다.

봄철 이상저온으로 인한 올 냉해 피해는 전국적으로 발생했고, 사과, 배, 포도 등의 과수농가가 많은 경남도에서도 진주(150.7ha)와 거창(324.4ha), 밀양(101.9ha) 등 800ha가 넘는 면적에서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가 별로 냉해 피해 대비를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을 들기도 하지만, 보험료 부담 등으로 보험을 들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대출 의원은 “올봄 이상저온 현상으로 경남뿐 아니라 전국 농업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정확한 실태 파악과 재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농식품부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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