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시설원예연구소 협력사업 추진으로 첨단 ICT기술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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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시설원예연구소 협력사업 추진으로 첨단 ICT기술보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5.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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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지난 11일, 가야읍 산서리 파프리카 농가에서 시설원예연구소 협력사업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함안군, 시설원예연구소 협력사업 추진으로 첨단 ICT기술보급
함안군, 시설원예연구소 협력사업 추진으로 첨단 ICT기술보급

안병국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시설원예연구소, 농업인 등이 참석한 이날 현장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전국최초로 개발 된 흔들식 무인자동약제살포 장치에 대한 설명과 시연, 2023년 협력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함안군은 올해 첨단 ICT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시설원예연구소와 신규사업 2개 사업, 계속사업 1개 사업 총 5300만 원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설하우스내 자동 미세분무 적정살포로 농업인 안전보호를 위한 첨단 ICT 농업기술이 적용된 흔들식 무인자동약제살포장치 1개소, 환경관리가 용이하면서 재식밀도를 높여 온실 수확량 확대를 위한 다수확 양액재배시설 설치지원사업 1개소, 공기 유동성을 높여 소비전력을 낮추어 온실 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효율 공기 유동팬 설치사업 2개소 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함안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시설원예연구소, 농업기술센터, 농업전문가 13명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시설원예 민관·협의회'를 통해 신규과제를 발굴 사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함안군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는 2015년부터 상호협력 MOU를 체결해 현장 연구자료 공유, 농업인 현장애로의 공동해결을 추진해 왔다.

함안형 스마트팜 단동하우스 모델보급사업, 전국 최초 AI 인공지능이 탑재된 스마트트랩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사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했으며 향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원예연구소와 협력사업을 통한 실증 연구 결과를 토대로 2024년도 국비사업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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