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보건소, 저소득층 뇌 정밀검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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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보건소, 저소득층 뇌 정밀검사비 지원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5.1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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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MRI·MRA 검사
경남 고성군보건소, 저소득층 뇌 정밀검사비 지원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고성군이 저소득층 주민에게 뇌 질환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

뇌 정밀검사는 뇌 MRI, 뇌 MRA 2종으로 뇌 MRI는 자기공명 영상 촬영으로 뇌경색, 뇌종양, 뇌출혈을 발견할 수 있고, 뇌 MRA는 자기공명 혈관조영술 검진으로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을 발견할 수 있는 혈관 촬영 방법이다.

군은 뇌·뇌혈관 자기공명 영상법(MRI, MRA) 검사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뇌 질환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상 인원은 30여 명으로,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건강보험 하위 50%(2023년 기준 보험료 지역가입자 62,500원 이하, 직장가입자 117,000원 이하) 중 만성질환 및 어지러움, 기억력·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으로 검사가 필요한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준에 충족되는 군민은 고성군보건소로 신청하면 도내 49개소 지정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심윤경 고성군 보건소장은 “검사 결과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심뇌혈관질환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보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고, 필요하다면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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