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직장동호회‘꽃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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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청 직장동호회‘꽃보다 나’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5.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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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코사지 130개 및 백미 노인복지 시설 전달
통영시청 직장동호회‘꽃보다 나’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통영시청 직장동호회 ‘꽃보다 나’는 지난 5월 3일 다가올 어버이날을 맞이해 통영시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해송양로원·요양원을 방문하여 회원들과 함께 정성스럽게 만든 카네이션 코사지 130개와 백미를 전달했다.

‘꽃보다 나’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오랜 시설생활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어버이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그동안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직접 꽃가지를 하나하나 정리하고 바인딩하며 정성스럽게 생화 카네이션 코사지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해송양로원 지성희 원장은“가정의 달, 의미 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선보여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꽃보나 나’ 동호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눈과 향기로도 즐길 수 있도록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박복주 동호회 회장은“꽃보나 나 회원들은 열심히 직장 생활을 하다 퇴근 후 꽃을 만지면서 기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아가는 회원들이 많다”며 “어르신들의 가슴에 달아드리는 싱그러운 꽃들이 그동안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미소 짓게 하는 하루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꽃보다 나’동호회는 2020년 창립해 현재 21명의 공무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꽃과 식물을 소재로 한 꽃꽂이 등 원예 학습을 통하여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직원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번 재능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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