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지역사회통합지원 프로그램 ‘사랑 가득 담은 孝박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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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지역사회통합지원 프로그램 ‘사랑 가득 담은 孝박스’ 실시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5.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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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지역사회통합지원 프로그램 ‘사랑 가득 담은 孝박스’ 실시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5월 2일 가정의 달을 맞아 결혼이민여성과 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 지역사회통합지원 프로그램 ‘사랑 가득 담은 孝박스’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4일 결혼이민자 조기 정착을 위한 결혼이민자-고성군 여성단체협의회원 간 멘티·멘토 결연와 연계해, 입국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우리나라의 어버이날에 대한 의미를 알아가며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여 한국 정착을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직접 요리를 가르치고 함께 만들어 만든 음식을 孝박스에 담아 부모님께 전달했다.

孝박스를 받은 박○○(상리면, 다문화가정 시어머니) 씨는 “이 음식을 우리 며느리가 어버이날이라고 특별히 만들었다니 기분이 더 좋다”며 “덕분에 오늘 저녁은 더 맛있고 기쁜 시간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결혼이민여성들이 어버이의 은혜에 대해 생각하며 고부간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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