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리 선생 통영바다에서 다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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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 선생 통영바다에서 다시 날다
  • 이상규 기자
  • 승인 2023.05.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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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2023 박경리문학축전 개최
박경리 선생 통영바다에서 다시 날다

[경남에나뉴스 이상규 기자] 통영시는 한국 문학의 거장이자 통영문학예술 역사에 빛나는 박경리 선생 15주기를 맞이해 선생의 위대한 문학정신과 문학사적 의의를 조명하기 위해 통영문인협회 주관으로 5. 1부터 5. 31까지 2023 박경리 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학축전은 박경리 선생을 추모하는 마음을 넘어 다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5월 5일 박경리 선생 15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5월의 초록빛 청보리가 파릇하게 솟은 추모 길에서 제1회 전국어린이동화구연대회를 비롯해, 박경리 선생의 문학 업적과 순연한 생명사상 및 치열한 문학정신을 이어 받을 참가자를 선정해 상찬하고자 전국 청소년 및 대학일반부 백일장이 예정되어 있다.

또 청소년 문학체험마당,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를 원작으로 한 퓨전 뮤지컬 서희, 안도현 시인 초청 문학특강, 시가 노래가 된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박경리 기념관 일원과 문화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통영문인협회 김다솔 지부장은 “이번 문학축전은 지난 14년 간 진행해온 박경리 선생의 추모의 자리를 더해 다채롭고 새로운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전이 될 것이다”며 “통영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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