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3 미국 해양기술박람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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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3 미국 해양기술박람회 참가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3.05.0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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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기업 10개 … ‘울산관’운영
울산시, 2023 미국 해양기술박람회 참가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3 미국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업 수출 상담을 위한 ‘울산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5개 기업이 참가해 상담액이 약 3,595만 5,000달러에 달하는 등 상담 실적과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당초에 참가기업을 6개 사 정도 모집 예정이었으나, 신청기업이 많아 ㈜대화엔지니어링써비스 등 10개 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공간(부스) 임차비,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기업별 출장자 편도항공료 등이 지원된다.

오일·가스 등 해양 에너지 산업분야의 세계 주요 업체와 기관들이 참가하는 이 박람회는 전 세계 해양 구조물 장비 전문 박람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박람회에는 세계 39개국, 기업과 기관 1,000여 개, 참관객 2만 4,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통상환경의 변화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울산의 중소기업들이 신규 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무역사절단 파견, 시장개척단 등 맞춤형 수출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는 지난해 4개 해외 전시‧박람에 울산관을 운영하여 지역 중소기업 22개사가 참가하도록 지원했다.

올해는 더 많은 지역기업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5개 해외 전시‧박람회에 30개사 정도 참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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