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보잉 A-10 3300억 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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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보잉 A-10 3300억 원 규모 공급 계약 체결
  • 문종세 기자
  • 승인 2019.11.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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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

[경남에나뉴스 | 문종세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은 지난 25일, 보잉과 3,300억 원 규모로 새롭게 개량한 A-10 날개 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10 @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제공
A-10 @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제공

A-10은 미 공군의 근접항공지원(CAS)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로 일명 ‘탱크킬러’로 불린다.

KAI는 기존 사업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납품 분은 새롭게 개량한 OWP(Outer Wing Panelㆍ외 날개) 1470억 원 규모와 CWP(Center Wing Panelㆍ중앙 날개) 1861억 원을 포함한 총 3300억 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 납품 예정이다.

A-10 CWP / OWP @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제공
A-10 CWP / OWP @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제공

KAI 관계자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산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아 이번 공급 물량이 확대됐다”며 “향후신규 물량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AI는 2007년부터 2018년까지 보잉의 A-10 OWP를 제작해 총 173대를 납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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