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진주 경상국립대...경남권 환경보건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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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진주 경상국립대...경남권 환경보건센터로 지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3.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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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박대출 국회의원(경남 진주시갑)이 24일, 환경부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공모사업 결과 진주 경상국립대가 경남권역 센터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 오염물질 등 유해인자와 관련한 사전예방적 감시체계 구축과 건강영향조사,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환경보건 정책기반 마련 등 지역 주민들의 환경보건적 복지 향상을 위해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지정·운영되는 기관이다.

하지만 3월 현재 환경보건센터는 경남 등을 제외한 전국 9개 지역(권역형 기준)에만 설치돼 운영중인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석탄화력발전소, 산단, 조선소 등 타 시도대비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집중되어 주민 건강상 피해 요인이 많은 경남권에도 환경보건센터 설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된 바 있다.

이번에 경상국립대가 경남권역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연 최대 5억 6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진주시민과 경남도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환경부의 2023년도 ‘경남권역 환경보건센터’ 예산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는 미포함됐으나, 국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추가 편성된 바 있다.

박대출 국회의원은 “지난해 말 예산국회에서 경남권역 환경보건센터 예산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한 보람이 있다”며 “새로 생기는 환경보건센터가 우리 진주시민과 경남도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는 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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