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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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 모집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4.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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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도내 기업 신청 가능
- 고용우수기업에는 작업환경개선비, 고용장려금 등 15종의 인센티브 제공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기업과 함께하는 일자리 지킴이 경상남도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도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17일부터 5월 18일까지 ‘2020년 고용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경상남도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2020년 고용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2020년 고용우수기업 인증’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 경상남도 제공

신청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도내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을 두고 정상가동 중인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분야 기업체’이면 가능하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부문은 상용 근로자수가 15인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5% 이상이고, 근로자 증가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이어야 한다. ‘고용안정 우수기업’ 부문은 상용근로자수가 50인 이상인 기업으로서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했거나 고용유지를 하는 등 고용안정에 노력한 기업이 대상이다.

경남도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인증 평가기준에 따른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후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오는 6월경 총 18개사의 경남도 고용우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해 기업의 사회적 지위와 영예를 높이고, 작업환경개선비 1500만 원 지원, 고용장려금 2500만 원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0.5%), 수출보험 및 수출 신용보증한도 우대 등 총 15종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고용우수기업 인증 및 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경남도의 대표적 일자리사업으로, 지난 10년 간 203개 업체가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약 6000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차석호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을 통해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와 도민이 체감하는 지역 주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남도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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