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방·감시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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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방·감시활동 강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3.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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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환경감시원 운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 3월부터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원을 본격 운영한다.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에 따르면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민간환경감시원 4명을 채용, 올해 12월까지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민간환경감시원은 2019년부터 지역 핵심 배출원의 미세먼지 불법·과다배출 예방을 위해 지역 특화 미세먼지 민간점검단으로 구성되며, 환경부에서 보조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비산먼지발생 대형공사장 준수사항 이행여부 확인,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 감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불법소각 현장 확인,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지원,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 홍보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사천시는 민간감시원들이 전문적이고 안전한 감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소양 교육뿐만 아니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천시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와 운행차 배출가스 관리 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함께 추진하면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관리와 감시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천시 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여름철 악취배출 저감과 대기질 관리에 초점을 맞춰 감시활동을 이어갈 예정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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