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2월 中 음주운전 불시 단속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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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2월 中 음주운전 불시 단속 결과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3.03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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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시단속 실시에도 여전히 음주운전 위험도 높아 상시단속 체제 유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월 9일부터 28일까지 약 한달간 음주운전 불시 단속 결과 총 405건을 단속했다.

경남경찰청 암행순찰팀,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로 동원한 이번 단속에서는 총 405건 (취소 291건. 정지 114건)이 단속됐고, 특히 낮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 단속 건수는 28건으로 동기간 전년대비 16건(133.3%)이 증가했다.

최근 3년 간 도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2020년 35명, 2021년 14명, 2022년 10명으로 경찰의 적극적인 단속 활동으로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도 2월 말 기준 음주사고는 99건(전년대비 –13.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는 등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고 봄 행락철이 다가오는 등 음주운전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어 불시 단속 기간 이후에도 상시 단속 체제를 유지해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 된다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도경에서 올 한해 추진 중인 ‘베스트 원팀’과 병행해 교통사고 감소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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