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청사,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건축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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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청사,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건축물로 거듭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2.0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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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청사 안내·안전한 승강기·무 석면 공공청사 구축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스마트 시청사 안내시스템’을 운영해 쉽고 편리한 민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청사 승강기의 노후 부품 교체, 공공청사 석면제거 사업을 마무리해 시민이 마음 놓고 방문할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청사 만들기에 나선다.

스마트 시청사 안내시스템(영상비디오월_시청사 1층 로비 설치)
스마트 시청사 안내시스템(영상비디오월_시청사 1층 로비 설치)

스마트 시청사 안내시스템 구축
진주시는 현재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주차장, 지능형 청사안내 로봇(에나봇),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등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진주시는 이와 같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시청사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시청사 안내시스템’을 올해 상반기에 구축함으로써 실시간 시정을 홍보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청사 안내시스템’은 영상 비디오월과 종합안내 키오스크를 통해 관광 안내, 시정 홍보, 청사 내 각 부서의 위치와 직원 현황 등 민원인이 필요로 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으로, 간단하고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각 부서 출입구에 벽 부착형 키오스크를 설치해 민원인이 업무담당자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함으로써 민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청사 승강기 노후 부품 교체
진주시청 승강기는 지난 20년간 꾸준한 유지관리로 큰 문제없이 운행됐으나, 안전기준 강화에 따라 관련 법령이 개정되어 2021년에 노후 승강기 교체계획을 수립해 민원 전용 승강기 2대와 비상용 승강기 1대를 교체한 바 있다.

진주시는 이와 같은 사업의 연장으로 올해 3월말까지 시청사 행정동과 의회동에 설치되어 있는 승강기 7대의 노후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노후 부품 교체 작업 기간에는 시청사 중앙홀 승강기 6대 중 4대를 홀ㆍ짝수 층 구분 없이 전층 운행함으로써 민원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번 교체 작업에 들어가는 주요 부품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사용인증을 받은 상태로, 작업이 완료되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사용 전 검사를 받아 승강기 안전 운행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석면 없는 공공청사 구축
진주시는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공공청사 석면제거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2019년 금곡면사무소를 비롯한 6개소, 2020년 5개소, 2021년 4개소, 2022년 3개소의 청사 석면제거 및 천장재 설치공사(이하 석면제거공사)를 시행했다.

진주시는 석면제거 마지막 사업으로 시청사 외 2개소의 공공청사 석면제거 공사를 위해 올해 약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6월 공사가 완료되면 30개의 읍ㆍ면ㆍ동(무 석면 건축물 15개소 포함) 청사와 시청사는 무 석면 건축물로 탈바꿈한다.

아울러, 금곡면사무소를 비롯한 10개소의 읍·면·동 청사에 약 6억 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물을 보수하고 환경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읍ㆍ면ㆍ동 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익을 증진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이 찾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공공청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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