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추진상황 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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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추진상황 보고회’ 열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3.01.3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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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차 보고회 이어 각 부서별 추진상황 점검
- 문화·예술·관광 콘텐츠와 함께하는 아시아 최고 대회로 준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3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추진상황 보고회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추진상황 보고회

이날 보고회는 조규일 진주시장 주재로 대한역도연맹, 진주시체육회, 진주시역도연맹 등 유관기관과 관련부서 공무원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1·2차 보고회에 이어 이날 열린 3차 보고회는 체육진흥과장의 대회 총괄보고, 공보관 등 각 부서장의 대회 추진상황 보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 논의 등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심도 있는 회의로 마련됐다.

진주시는 이번 대회가 진주시에서 열리는 사상 첫 국제대회인 만큼 관광·교통·환경·숙박·음식 등 전 분야에 걸친 완벽한 준비로 진주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회가 5월 논개제와 같은 시기에 열리므로 시티투어 운영, 진주성 및 대회장 주변 유등 전시, 논개제 행사 등과 연계해 진주시 문화·관광 콘텐츠 홍보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대회 부대행사로는 진주시 홍보관, 목공예, 역도체험, 실크·바이오·농특산품 전시 판매 등 기념품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경기장 주변에는 유등 설치, 분재 전시, 석가탑 공원 조성, 꽃탑 조형물 설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해 역도인들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대회로 준비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시청 1층 로비에 대회 D-100일을 기념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대회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 19일 카운트다운기를 설치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대회는 진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열린다는 마음가짐으로 빈틈없이 준비해달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리시가 세계스포츠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고회에 참석한 박인태 대한역도연맹 부회장은 “대회 성공을 위해 힘 써주시는 진주시와 조직위원회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역도연맹은 대회 주관기관으로서 조직위원회와 잘 소통해 진주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2월 조직위원회 위원 총회 개최, 3월 예비엔트리 접수 마감,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4월 최종엔트리 접수 마감, 아시아역도연맹 대회장 실사 순으로 대회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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