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읍은 2023년 새해 첫날 하동공원에서 임인년을 마무리하고 계묘년 새해의 무사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하승철 군수, 김영선 부군수, 강희순ㆍ김민연ㆍ김혜수 군의원, 서영록 읍장, 새마을부녀회장 등 사회단체장, 내ㆍ외 읍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하동읍풍물패의 풍물 공연으로 2023년 토끼띠 고령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이벤트와 한해 힘찬 출발과 읍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문 쓰기, 토끼 인형탈 퍼포먼스를 준비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하동읍새마을부녀회 등 5개 여성단체가 준비한 따뜻한 차와 떡국 등 새해 음식 나눔 행사가 마련됐으며, 하동읍청년회ㆍ자율방범대ㆍ하동읍의용소방대는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교통정리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서영록 읍장은 “새해를 맞아 읍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해맞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2023년의 희망찬 출발을 읍민과 함께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금성면 두우산에서도 새해를 맞아 3년 만에 해맞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면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기원제를 갖고, 이어 금성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을 비롯한 200여 면민과 함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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