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금포영농조합법인(대표 문국동), 한우협회 진주시지부(지부장 한기웅), 금곡면 쌀전업농(회장 강태종)은 연말을 맞아 지난 14일과 19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성금 1000만 원과 계란, 한우불고기, 햅쌀 등 2434만 원 상당의 현물을 진주시에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과 현물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사회복지관 등 진주시내 90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진주시 지수면 소재 산란계 농장을 운영하는 금포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1월, 진주시 임산부친환경지원사업 대상자에게 구운 계란 237박스를 기부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한우협회 진주시지부는 지난 11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동반행사로 진행됐던 ‘진주시 한우숯불구이행사’에 참여해준 진주시민에게 감사를 표하고 질 좋은 진주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1000만 원 상당의 불고기를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금곡면 쌀전업농은 쌀값 하락과 농자재비 상승 등 쌀 생산농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햅쌀(20kg 70포)을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사회ㆍ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에서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진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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