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면 새마을남여지도자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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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상주면 새마을남여지도자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2.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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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상주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장 김영균ㆍ부녀회장 임우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상주면 사랑의 김장 담그기
상주면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첫날부터 새마을남여지도자 20명이 다함께 참여해 배추 1400여 포기를 수확했고, 배추 절이기ㆍ양념장 만들기 등의 작업을 진행해 150여 가정에 전달될 김장 김치를 완성했다.

김장김치는 마을별로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됐으며, 동남해농협 상주지점에서 소금 10포대를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김승겸 상주면장은 “3일간 추운 날씨에도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해주신 지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상주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게 무려 1400포기의 김치를 전달해주시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주면 새마을남여지도자 김영균 협의회장과 임우연 부녀회장은 “상주면 새마을 지도자 모든 분들이 이렇게 한 마음으로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올해는 저희가 직접 배추 키우기부터 시작해 이렇게 김장김치 만들기까지 완성하게 되어 더 감회가 깊다. 우리 새마을남여지도자가 담은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을 나는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주면민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한편, 상주면새마을남여지도자는 매년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헌옷수집하기, 김장김치 담그기, 전복죽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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