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과 학생,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 우수상·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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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공학과 학생,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 우수상·입선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1.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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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미화공팀 우수상(삼성엔지니어링상), 살모사팀 입선
- ‘그린 암모니아 및 수소 생산의 타당성 연구’라는 주제로 공정설계 진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그린 암모니아 및 수소 생산의 타당성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2022년 제11회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에서 ‘개미화공팀’이 우수상(삼성엔지니어링상)을 수상하고 ‘살모사팀’은 입선했다.

왼쪽 사진: 개미화공팀(왼쪽부터 박정현, 고재락, 최민아, 고나연 학생) 오른쪽 사진: 살모사팀(왼쪽부터 주영은, 최지연, 김나현, 정수민 학생)
왼쪽 사진: 개미화공팀(왼쪽부터 박정현, 고재락, 최민아, 고나연 학생) 오른쪽 사진: 살모사팀(왼쪽부터 주영은, 최지연, 김나현, 정수민 학생)

이 대회에서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대한민국 화학 플랜트를 이끌어갈 참신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화학공학회가 주최하고 한국화학공학회 공정시스템부문이 주관하며 아비바코리아, LG화학, SK에너지, 삼성엔지니어링, 한화토탈에너지스가 후원하는 경진대회이다.

개미화공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삼성엔지니어링상)을 수상했고 팀원은 고재락(4학년, 팀장), 박정현(4학년), 고나연(4학년), 최민아(4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살모사팀은 이번 대회에서 입선했고 팀원은 김나현(3학년, 팀장), 정수민(3학년), 주영은(3학년), 최지연(3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개미화공팀과 살모사팀은 차세대 수소 에너지 캐리어로 각광받는 물질인 그린 암모니아와 수소 생산을 AVEVA 프로세스 시뮬레이션(Process Simulation) 공정 모사 프로그램을 이용해 공정을 설계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제성을 평가해 그린 암모니아 공정의 경제적 타당성을 평가했다.

또한, 제주 지역을 국내 사례연구 지역으로 선정해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다른 팀들과의 차별성을 두었다.

개미화공팀 팀장 고재락 학생은 “이번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 경진대회에서 경상국립대 화학공학과 최초로 우수상을 받은 것은 밤을 새워가며 함께 고생한 팀원들 덕분이다. 황보순호 교수님의 세밀한 지도로 완성도 높은 보고서와 발표 자료가 만들어지게 되어 감사드린다.”라며 감사함을 전하고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으로 후배들도 경진대회에 참가하도록 장려해 좋은 결과를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살모사팀 팀장 김나현 학생은 “첫 대회출전인 만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와 준 팀원들에게 감사하며 끝까지 우리를 지도해준 교수님과 도와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라며 감사함을 전하고 “다음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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